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쓴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지금까지 170만부나 팔렸단다.
이 책은 오랜 준비기간이나 깊은 연구 끝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김 교수의 제자들에 대한 사랑 덕분에 탄생했다.

김교수는 미국에서 안식년을 보내며 비교적 여유있고 느긋한 시간을 보낼 때 제자들과 이메일이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대화하고 고민상담을 들어줬다.  슬럼프에 빠진 제자에게 '나도 자주 슬럼프에 빠진단다.."라며 편지처럼 쓴 글이 화제가 됐고 출판 제의를 받았다.

또 한 제자가 졸업하게 되었다며 찾아왔을 때 "축하한다"란 덕담을 건네자 한 말에 충격을 받은 것이 책을 써야겠다는 결의(?)를 다지게 했다.

"졸업을 축하한다니까 그 친구가 한숨을 푹 쉬면서 그러는거에요. 축하받을 일이 아니에요. 다른 친구들은 벌써 좋은 직장에 취직했고 유학도 가고 다 자리를 잡는데 전 곧 백수가 됩니다. 벌써 스물네살인데 이뤄놓은 것도 없어 답답해요.... 그 말에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요즘 평균 수명을 80세라고 치면, 전 인생을 하루 24시간으로 봤을 때 24세는 오전 7시 30분이거든요. 그런데 마치 하루가 다 저문 것처럼 초조해하다니 그들에게 뭔가 이야기해주고 싶었습니다."

오전 7시 30분이면 누군가는 아침잠의 달콤함에서 못 깨어나고 어떤 이는 모닝커피를 마실 시간인데 왜 대학을 졸업하는 친구들은 그토록 초조해하고 안달복달할까.  

김교수는 그 학생의 말에 충격을 받아  전국의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질문 가운데 ‘당신 인생의 전성기는 몇 살 때일 거라고 생각합니까?'란 질문에 가장 많은 22.7%가 29.8세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많은 것은 28세(10.7%)와 35세(9.6%) 순으로 나타났다. 

30세는 겨우 오전 9시다. 김교수는 책에서 청춘은 20년, 30년 후 같이 먼 곳은 잘 보지 못하는 ‘근시'이고, 서둘러 꽃 피워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매화'가 되려 한다고 썼다. 30세에 전성기를 맞으려니 조급하고 불안한 게 청춘이다.

인생의 전성기를 29세로 여기니 30세 이전에 취직도 하고 자격증도 따고 주변에 인정받는 존재가 되려고 조급증 환자처럼 미친듯 스펙만 쌓는게 요즘 청춘이다. 연애도 안하고 좋아하는 분야에 몰두하지도 않고 그저 다채로운 스펙만 가득가득 쌓아 다 비슷비슷한 존재가 된다.  

그런데 몇칠전 방송의 토크프로에 출연한 이회창씨의 대담을 들었다.
사회자가 "왜 대쪽 판사, 엄준한 감사원장으로 남으시지 정치에 뛰어들어서 이미지를 구겼냐"는 요지의 질문을 했다. 그 질문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 분은 이런 대답을 했다.

"50대에 대쪽 판사로 존경과 지지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죽을 때까지 한 이미지로 변함없이 살 수는 없다. 70대, 80대 내가 맞이하는 세상과 부딪치며 살아야 한다. 남이 나를 평가하는 것에 내 인생을 휘둘리지 않는다. 앞으로도 계속 남이 아니라 내 자신의 삶을 살것이다."

청렴하고 강직한 대쪽 법관 이미지에서 정치에 입문한 후에는 하얀 얼굴에 볼이 발간 강시같이 변해서 좀 거북했는데 올해 78세인 그 분의 이야기에 고개가 살짝 끄덕거려졌다. 대쪽 법관에서 노욕이 가득한 정치인으로 변신한(?) 그 분의 인생 역정에 동의한다는 것이 아니라 남들의 시선과 평가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소신이 부러워서다. 그분은 사법고시에 합격했을 때, 감사원장이나 총리가 되었을 때가 아니라 맹렬히 활동하는 지금이 자신 인생의 전성기라고 믿고 있는듯했다. 전성기를 꼭 남의 기준으로, 타인의 시선으로 정해야할까..

그럼 내 인생의 전성기는 언제일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꼽으라면  처음으로 유럽 여행을 가서 서양문물(?)을 접하며 세상이 참 넓고 아름답다는 것을 확인했던 24세, 그리고 딸을 낳아 그 아이의 숨소리와 표정 하나에 온 세포가 들뜨던 시절 등이지만 전성기'는 언제라고 꼭 꼬집어 말하기 힘들다..
신문기자가 되고 방송에도 나오고 책도 쓰고 과분한 대접을 받고 살지만 가장 바쁜 시절이라고 표현해야지 전성기란 말은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신문기자 생활을 그만 둔다고 인생이 끝나는건 아닐게다. 기자로서의 생활만이 내 인생은 아니기 때문이다.
더 나이들어 늙고 직업이 없어질지 모르지만 그 때 내가 노인복지 운동가로 활동을 할지 전국 유치원을 누비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을 할지, 노인전용방송국을 열어 문화 프로그램의 사회를 볼지 아무도 모른다. 그 때 내가 내 인생에서 전혀 보여주지 못한 재능을 과시할 수도 있고 삶의 극치감을 느낄 수도 있을게다.   

현재 내 나이는 인생 시계로 오후 3시 정도인데 아직 노을도 지지 않았고 저녁식사 시간도 남아있다. 근사한 만찬이 기다리고 황홀한 노을도 볼 여유가 많은데 초조하게, 전전긍긍 살 이유는 없지 않은가. 더구나 방송에서도 프라임타임, 황금시간대가 오후 11시대로 넘어가는데 칠순의 내가 골골 병들어 드러누워 있으란 법도 없지 않은가.

가수 보아나 아이돌가수처럼 10대에 이미 재능을 인정받고 최정상에 오른 이들도 있고, 강태공처럼 80이 넘어서야 겨우 관직에 오른 이도 있다. 40대에 새누리당 최고의원에 서울시장 후보로 미모와 재능을 뽐내던 나경원 의원도 ‘신데렐라 신화가 끝나다'란 신문 기사 제목과 더불어 눈물을 흘리지만, 그의 전성기가 끝났다고는 아무도 예단하지 못한다.   

 
가수 조영남씨도 딜라일라를 부르며 혜성같이 나타나 전 가요계를 풍미하던 시절보다는 지금처럼 그림도 그리고 라디오 프로도 진행하고 틈틈이 공연도 하는 지금이 클라이막스라고 본인이 주장한다. 

난 내 인생의 절정이나 전성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좀 비굴해보일지 모르지만 이회창씨처럼 남의 시선이나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내게 다가오는 시간과 순간에 충실하고 싶다. 물론 그 시간을 부질없는 욕망이 아니라 평화롭고 재미있는 일에 투자하며 늙고 싶다. 젊고 탱탱한 피부는 아닐지라도 인생의 즐거움과 맛은 그 어느 나이에도 즐길 수 있으리라... 

"그대라는 꽃이 피는 계절은 따로 있다. 아직 그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그대, 언젠가는 꽃을 피울 것이다. 다소 늦더라도, 그대의 계절이 오면 여느 꽃 못지않은 화려한 기개를 뽐내게 될 것이다."

아, 기대된다. 대기만성이 나의 생활신조인데 칠순에 꽃이 피어 화려한 할머니 생활을 보낼 나의 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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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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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이지면 2012.03.12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세상에나. 일등이라니 ㅎㅎ
    늘잼있게 열씨미읽고있습니다.
    저도 화려한 할머니의전성기를 꿈꾸며 살고있는 곧 할머니가될수있는 나이랍니다.
    오늘도 다시한번 인경님한테서 충전하고 씩씩하게 나아갑니다. 아자.아자!!!

  2. 느티나무 2012.03.12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을 읽다보니 어제 저녁식사를 하면서 딸아이와 나눈 얘기가 문득 생각나는군요
    엄마도 뭐든 좀 배우지 하는 딸 말에 저는 앞으로 50이 되어서 시작해도 늦지 않을 것같다고말했답니다(참고로 저는 둘째아이가 대학2학년입니다)저는 제나이50이되면 이제껏 미루었던 것을 할생각이기때문에아마그때쯤이제전성기가되지않을까싶네요그리고전지금제나이50이참기다려진답니다.ㅎㅎ

  3. 자유부인 2012.03.12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적 생물학적 전성기는 분명 있을지 몰라도 감탄을 할 줄 아는 인간인지라
    감성적 전성기는 행복하다고 느끼는 그때가 전성기가 아닐까요 ㅎㅎㅎ


  4. 김준년 2012.03.12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시선보다는 내삶을 사는것 좋은글 감사히 잘봤읍니다

  5. 네병 2012.03.12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6. 참나이런 2012.03.13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기자님 글 이번에도 역시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제 나이 우리 나이로 47세...
    제 인생의 전성기는 도대체 언제일까요
    지나갔을까요?
    아직 오지 않았을까요?
    현재 전문직으로 일하면서 남보다 좀 더 벌고 남보다 좀 더 인정받고 있지만,
    시도 때도 없이 밀려 오는 스트레스에 어찌할 바를 모를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자주 이야기하죠...
    앞으로 10년만 이바닥에서 일하고, 10년 후에는 넌 1층에서 호프집을, 난 2층에서 당구장을 하자.
    아직은 좀 남은 후의 일이지만, 꼭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남들은 전문직이니까 평생 할 수 있어서 좋겠다고 하지만, 한 가지 일을 평생 하는 것만큼 괴로운 일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10년 후에는 돈을 벌지 않아도 될 상황이 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돈과 관계 없이 임대료, 아르바이트비 등 당구장 유지비만 나와도 충분한 상황에서 꼭 당구장을 운영하고 있기를 바랍니다.
    그 때가 제 인생의 전성기일까요?

  7. pigbatt 2012.03.13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동안 글이 안올라와서 꽤 기다리던 참이였는데.. 오늘도 재밌게 잘 읽고 가요.. 늘 내가 생각하지 못한 이슈들로 저를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들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8. hosannah 2012.03.14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요.. 36살에 애가 둘인데요.. 8살 6살요.. 근데 내년에 대학원을 갈까 말까 생각생각 하고 있었거든요.. 애들 뒷바라지나 하면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가계에 보태면서 살까.. 대학원은 금전적으로도 부담되구요.. 근데.. 가는쪽으로 많이 기울어지네요.. 정말 가고 싶었거든요. 돈버는게 비전이라면 대학원 나와도 비전은 없지만요.. 올가을에 원서쓸때까지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 유인경 2012.03.14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등록금대드릴 형편은 못되지만 대학원 진학을 강추합니다. 대학원을 다녀도, 안다녀도 시간은 흘러가고, 오히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다닐때 다녀두시는게 낫습니다. 중고생 학부형 노릇이 더 힘들거든요. 자격증 차원이 아니라 공부를 위해 다니셔요. 제 친구는 40대 중반에 대학원에 진학해 지금 박사랍니다. 게으른 저는 학사인데...

    • 늦깍이 유학생 2012.03.22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대학원 다녀보니까요, 제일 좋은점이 다시 힘차게 새롭게 인생을 살게해 줄 에너지 충전이 됩니다. (특히, 오랜만에 공부 다시하는 저와같은 대다수의 늦깍이 친구들은 참으로 행복해하며 수업에 임했던 기억이 납니다. ^^)
      제주위에서도 '누가 알아준다고?' 대학원가냐 하는사람들 있었지만, 제 자신이 알아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음 먹으셨으면 일단 진학해서 수업 들어보시구요, 수업들어보신 다음에 다시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당. 암튼, 화이팅 이에용. ^^;

  9. 기원섭 2012.03.14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늘 꿈과 희망을 말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제 인생의 전성기라고 생각합니다.
    제 나이 지금 예순 중반인데, 꿈과 희망을 접은 주위 친구들로 인해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친구들은, 자신의 꿈과 희망을 접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 같은 주위 사람들의 꿈과 희망까지도 잠 재울 수 있기 때문이지요.
    유 기자님의 오늘 글, 요즈음 지친 제 일상을 감당하게끔 하는 활력소입니다.
    감사합니다.

    • 최 윤 2012.03.14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친구들 중에도 그런 사람이 두어명 있답니다.
      우리는 여자여서 뭐 갱년기라 할까^^
      어쨋든, 모두들 환한 마음으로 지냈으면 하는데...
      그럼 삶에 지친 주변 사람들도 많이 위안이 될텐데요.

  10. 안미옥 2012.03.15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어떤 글에서도 에너지를 주시네요.^^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참 멋지십니다.

  11. 이수경 2012.03.16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인생의 지침서....유인경 기자님 ㅎㅎㅎ

  12. 홍성자 2012.03.18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강남의 어느 결혼식장에서 처음 봤는데 유기자님이 참 예쁘시더군요.
    그리고 제가 아는 지인의 결혼식장에서 뵈니까 더 반갑고 좋았습니다.

    • 기원섭 2012.03.21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희한해요. 그 결혼식장에 저도 갔었거든요...그런데, 유 기자님도 왔더라고요. 혹 저를 봤을는지도 몰라요. 유 기자님에게 다가가 너스레를 떨던 머리 허옇고 똥배인 60대가 저거든요...

  13. 광양불고기 2012.03.20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도 유익한 내용의 글들을 참 알기쉽게 써 주셔서 너무 좋아요.
    저처럼 짧은 사람들은 어렵게 쓴 글들을 읽으면 하품부터 나온답니다.
    앞으로도 계속 놀러올께요!

  14. 늦깍이 유학생 2012.03.22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몇년전에 유인경 기자님 아침방송패널하실때 뵌이래로 쭉~ 팬인 30대후반 여자입니다. (그당시 하시는 말씀이 귀에 쏙쏙, 마음에 착착 감겨서 출근준비하며 말씀하시는거 보고 출근했던 기억이...^^)
    대기만성이 제인생 키워드인데, 마침 언급해주셔서 다시 한번 힘을 내봅니다. 히힛 (저는 지금 혼자 호주에서 유학중이거든요.) 음... 저도 그러고 보니까...20대에는 남들처럼 번듯한 회사에 다니는게 꿈이었네요. 서른지나 중반즈음 다람쥐 쳇바퀴같은 인생을 돌아보게되면서, '나는 왜 태어났을까' 와 같은 원초적질문부터 시작하여 '내가 진짜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결국 뒤늦게 유학생 신분이 되었습니다. (객관적 인생시계로는 완전 막차탄셈인데요, 어린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젊고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 그런지 다시 20대가 된 기분으로 쌩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하하)

    말씀하신대로, 자기 인생시계를 중심삼아 살아가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우리나라와 같이 남의인생에 참견해야 해야 직성풀리는 사회에서는 소신껏 살기가 쪼금 힘든건 사실이지만요... ㅎㅎ)

    유인경 기자님 말씀대로 앞으로 다가올 화려한 제인생의 2막, 또 다른 의미의 전성기를 기대하며 더욱 열심히 유학생활에 매진하겠습니다.

    종종 여기 와서 유기자님의 글 읽고 더욱 힘내고 갈께용. 좋은 글 감사합니다. (꾸벅)


  15. 음동환 2012.03.28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이 들 때 가끔식 글읽으러 오는데

    올 때 마다 좋은 글 올려주시는 것 같아요.

    항상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16. 이주연 2012.04.09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번 감기는 정말 지독했었는데..
    울 남편이 쓰러지기까지 했었다는..
    40대 후반이지만..
    아직 내인생의 전성기는 온 거 같지 않고..
    올거라?믿으며 살고 있는 아줌마입니다.
    늦은 나이에 다시 배우기 시작한 피아노..
    나이들어 한가해지면 꼭 쓰임을 받을 곳이
    있으리란 믿음에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연습하고 있네요.
    가령..양로원,고아원같은 곳에 봉사할 수 있지 않을까..

  17. big3무역 2015.11.09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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