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경 선임기자 alice@kyunghyang.com

 

 


요즘은 향수로 목욕한다. 최근엔 단순히 몸을 닦는 세정기능이 아니라 다양한 향을 가미해 샤워를 하면서 아로마테라피 효과는 물론 샤워 후에도 향이 남아 향수를 뿌린 듯한 효과를 주는 보디워시 제품들이 나왔다.

 

아모레퍼시픽의 해피바스, 도브, 보디숍 뉴트로지나 등의 보디워시 제품들은 요즘 향으로 승부한다.

 

해피바스의 경우 장미·체리·열대과일·재스민 등 향수에서 추출한 풍부한 향과 유기농 워터의 보습력으로 무더운 여름을 촉촉하고 향긋하게 감싸줄 향수 보디워시 4종을 선보였다. 보디워시 4종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향수를 연구해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향기를 강조했다. 이 제품은 발효와 정제를 통해 얻어낸 치마버섯 다당체와 라벤더, 카모마일, 위치하젤에서 추출한 유기농 워터를 함유해 깊고 강력한 보습효과를 제공할 뿐 아니라 목화와 장미, 체리와 벚꽃, 열대과일, 백합과 재스민 등의 조화롭고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도브가 리뉴얼해 내놓은 고 후레쉬 보디워시도 향에 신경을 많이 썼다. 크리스찬 디올, 캘빈 클라인, 엘리자베스 아덴 등 고급 향수를 만들어낸 조향사 앤 고틀립이 개발에 참여했다. 또 피부 구성성분 중 하나인 ‘스테아릭 애시드’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건조를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보디워시 제품을 사용할 때 향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태리 타월 같은 거친 타월로 피부를 밀거나 너무 자주 각질을 제거하는 것은 정상적인 각질층을 파괴시켜 피부 건강에 해롭다. 보디워시로 간단히 피부 표면의 먼지나 땀을 제거해 준 뒤 몸에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보디 스크럽을 손에 덜어 전신을 문질러 마사지해 준 후 물로 헹궈낸다.

 

팔꿈치나 무릎, 복사뼈, 발가락, 발 뒤꿈치는 각질이 많이 쌓이는 부위이므로 더욱 꼼꼼하게 문질러준다. 때는 사라지고 향기만 남게 돼 땀을 자주 흘려 찐득거리고 불쾌한 여름을 상쾌하게 보낼 수 있다.

 


Posted by 유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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