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한 미니스커트 매력 “긴장감 좋아 즐겨입어요”

최은경 아나운서(37)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1995년에 KBS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지만 뉴스가 아니라 오락 프로그램에 많이 나오고 지난해에는 시트콤 <태희 혜교 지현>에 출연,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 부문 여자우수상을 수상해 코미디언으로 아는 이들도 있다. 최 아나운서는 또 낯을 가리는 내향적 성격인데 방송에서는 항상 밝게 웃고 명랑한 표정이라 외향적이고 사교적으로 보인다. 요리와 인테리어 솜씨가 뛰어난 살림꾼인데도 항상 패션에만 신경쓰는 철없는 주부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오해를 받는 데는 그의 ‘스타일’이 일조를 했다. 174㎝의 그가 항상 화려하고 발랄한 느낌의 미니스커트나 미니원피스만 입기 때문이다.

사진 정지윤 기자

“미니스커트가 주는 긴장감이 좋아서 즐겨 입어요. 청바지 등 바지 차림일 때는 선머슴처럼 자세가 흐트러지지만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자세에 항상 신경을 쓰거든요. 자신있게 미니스커트를 입기 위해 하루에 2시간 이상 운동을 해요. 그래야 건강한 다리를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최 아나운서는 방송계에서 손꼽히는 멋쟁이다. 패션에 관심이 많아 패션잡지 등을 통해 정보를 얻은 다음, 주로 동대문시장이나 이태원에 가서 독특한 디자인의 옷과 구두를 산다. 1만원짜리 안경, 2만원짜리 스커트, 5만원짜리 핸드백도 그가 마냥 즐거운 표정과 당당한 자세로 쓰고 입고 들면 다 명품처럼 보인다. 그가 미니스커트를 고르는 기준은 소재다. 너무 꽉 끼어 자칫 선정적으로 보이는 스판덱스나 하늘거리는 시폰 소재는 피한다.

“무엇보다 옷입기를 즐겁고 재미있다고 생각해야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죠. 30대까지는 미니스커트를 입는 긴장감과 행복함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대학 교수인 남편과 일곱살 아들은 최 아나운서의 스타일에 무조건 지지를 보낸다.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예쁘다”는 아들의 찬사에 그는 오늘도 미니스커트에 하이힐을 신고 당당하게 걷는다.


Posted by 유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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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TT30 2010.10.18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은경 아나운서가 일곱살 난 아들이 있다니,
    내가 키도 대충 맞고 해서 좋아하는데...
    그래도 사진 보니 역시 나 하고 잘 어울릴것 같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나요?

  2. 유인경 2010.10.21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TT30님.
    어떻게 어울리고 싶다는건지요.
    소통의 시대에 어울림이 가장 아름다운 말이지만 키가 맞아 어울린다면
    그건 좀 아닌듯합니다. ....키가 작아 슬픈 인경올림

  3. 소보로 2010.10.23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참 좋아하는 아나운서 최은경님!
    건강하게 재미있고 유쾌한 모습을 오랫동안 보고 싶어요

  4. 박혜련 2010.10.25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하고 나이가 같은데 어쩜 저렇게...
    내 막내동생같아요.
    최은경아나운서가 나를 정신나게 하는군요.
    나도 운동도 하고 가꾸며 살아야지
    너무 억울해!!

  5. 가 희 2010.11.29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은경 아나운서는 실물이 더 예쁜것같아요.

    나하고 많이 닮앗다 그러느데 사람들이...

  6. 현빈+ 2011.03.05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은경 아나운서는 내가 참 좋아하는데,
    이쁘고 색쉬하고 멋지게 큰 키에 옷도 잘 입는것같고 말도 아주 재미있게 잘 하던데
    --이런 사람이 내 연인이라면($%#^&@)--
    " 여보! 뭐해? 302동401호집에 후라이드반 양념반 같다달래"
    아이구 내 팔자가 이래요...

  7. 문단열 2011.04.21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은경 아나운서는 정말 멋있어요.
    한번 만나볼수 잇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을 이따금 해 보는데
    언젠가는 실물을 한번 볼수있게죠!

  8. craftmatic adjustable beds prices 2011.12.28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주색 꽃의 큰 클러스터의 앞에와 마찬가지로, 로맨틱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9. 직장맘 2012.01.30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생 때 방청객 아르바이트에 재미붙였던 적이 있어요.
    그때 어떤 프로그램엔가 알바를 갔는데
    최은경 아나운서가 엠씨였어요.
    앉아있는데도 몸매 포스가 대단했는데..
    녹화 끝나고 일어나서 인사하는데 글쎄 만삭 임산부인 거예요-.-;;;
    지금도 티비에 나올 때마다 그때 생각이 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