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시(詩)가 좋아진다.

학교 다닐 때는 교과서에 실린 시를 억지로 외워야했고 <님의 침묵>의 님이 조국이라는 등 시험에 나오는 해석을 강요해서 제대로 된 의미를 음미할 수 없었다.

 
젊은 시절엔 시보다는 소설, 인문학 전문서적, 자기계발서 등을 읽기에도 시간이 모자랐고 가끔 모임에서 노래를 하라는 요청에 시를 암송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속으로 “어머, 분위기를 착 가라앉게 만드네”라고 구시렁거리기도 했다.

 

그런데 자꾸만 시가 좋아진다. 기꺼이 시집도 산다.

짧지만 인생의 깊이와 의미가 담긴 명징한 언어들, 연탄이건 나뭇잎이건 일상의 사소함에서 끌어내는 심오한 진리들, 그리고 까마득한 우물에서 건져낸 한 모금의 물, 혹은 커다란 원석을 깎고 다듬어 다이아몬드를 만들어내는 힘과 단어 하나에 인생의 진수를 담는 능력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 물론 아직도 평론가들이 분석한 그 시의 의미, 상징과 은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시 그 자체로 좋다. 알베르 카뮈는 시를 “광기가 불러주는 것을 이성이 받아적은 것”이라고 표현했는데 이제 알량한 이성보다 광기의 힘을 빌려오고 싶은 나이가 되었나보다.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인은 문정희 시인이다.

진명여고 시절부터 천재 소녀시인으로 필명을 날렸던 그 분의 시는 아름답고 진솔하고 당당하고 사랑스럽다. 대부분의 시인은 징글징글한 가난, 엉키고 설킨 복잡한 가정사, 혹은 외모 컴플렉스가 많아 그 결핍과 아픔을 시어로 승화했다는 것이 시인에 대한 편견이기도 하다. 한 평론가는 “어느 시대에나 가장 좋은 시인들은 세계의 가난을 산다. 모든 시인은 세계의 가난이 만든 수난의 횡단자이다. 많은 사람은 시인이 쌓은 시의 성채에서 부(富)와 그것의 화려한 외관, 그리고 비상한 활력만을 보았지, 그 밑에 은닉된 치명적인 가난과 침울함을 보지 않는다. 그래서 문정희는 가장 잘못 알려진 시인, 가장 오독(誤讀)되는 시인이 되었다.”고 그를 평가했다.

 

우선 많은 이들이 애송하는 <찔레>란 시를 감상해보자.

 

그대 사랑하는 동안/내겐 우는 날이 많았었다.
꿈결처럼/초록이 흐르는 이 계절에/그리운 가슴 가만히 열어/한 그루/찔레로 서 있고 싶다.
사랑하던 그 사람/조금만 더 다가서면/서로 꽃이 되었을 이름/오늘은/송이송이 흰 찔레꽃으로 피워 놓고
먼 여행에서 돌아와/이슬을 털 듯 추억을 털며/초록 속에 가득히 서 있고 싶다/그대 사랑하는 동안/내겐 우는 날이 많았었다.
아픔이 출렁거려/늘 말을 잃어 갔다./슬퍼하지 말고/꿈결처럼/초록이 흐르는 이 계절에/무성한 사랑으로 서 있고 싶다. <찔레>

 

찔레란 시는 깊은 슬픔에서 자기 구제와 치유를 노래한다고 해서 많이 암송되고 있다. 그리고 이즈음에 어울리는 시는 <가을 노트>다.


그대 떠나간 후/나의 가을은/조금만 건드려도/우수수 몸을 떨었다
못 다한 말/못 다한 노래/까아만 씨앗으로 가슴에 담고/우리의 사랑이 지고 있었으므로
머잖아/한 잎 두 잎/아픔은 사라지고/기억만 남아/벼 베고 난 빈 들녘/고즈넉한/볏단처럼 놓이리라
사랑한다는 것은/조용히 물이 드는 것/아무에게도 말 못하고/홀로 찬바람에 흔들리는 것이지
그리고 이 세상 끝날 때/가장 깊은 살 속에/담아 가는 것이지
그대 떠나간 후/나의 가을은/조금만 건드려도/우수수 옷을 벗었다/슬프고 앙상한 뼈만 남았다 <가을 노트>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다가 찬바람에 흔들리며 옷을 벗는 모습을 보며 난 이 시를 떠올리곤 했다. 사랑은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것인데, 너무 몸과 마음이 오염되어 쉽게 물들여지지 않는 자신에게 화를 내기도 하면서...


<가을 우체국>도 이계절에 너무나 사랑스런 시다.

 

 가을 우체국에서 편지를 부치다가/문득 우체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시인보다 때론 우체부가 좋지/많이 걸을 수 있지
 재수 좋으면 바닷가도 걸을 수 있어/은빛 자전거의 페달을 밟고 낙엽 위를 달려가/조요로운 오후를 깨우고/돌아오는 길 산자락에 서서/이마에 손을 동그랗게 얹고/지는 해를 한참 바라볼 수 있지
 시인은 늘 앉아만 있기 때문에/어쩌면 조금 뚱뚱해지지
 가을 우체국에서 파블로 아저씨에게/편지를 부치다가 문득 시인이 아니라/우체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시가 아니라 내가 직접/크고 불룩한 가방을 메고/멀고먼 안달루시아 남쪽/그가 살고 있는/매혹의 마을에 닿고 싶다고 생각한다<가을우체국>
 
하지만 이런 서정적인 시만이 아니라 내가 문정희 시인의 시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은 그의 독특한 유머, 시니컬함, 그리고 지나친 솔직함을 너무 멋진 시어로 집어 시를 지어내는 능력 덕분이다.  가장 통쾌하게 읽은 그의 시는 <오빠>다.

 

이제부터 세상의 모든 남자들을/모두 오빠라 부르기로 했다
집안에서 용돈도 제일 많이쓰고/유산도 고스란히 제 몫으로 차지한/우리집의 아들들만 오빠가 아니다
오빠!/이 자지러질 듯 상큼한 이름을/이제 모든 남자를 향해/다정히 불러주기로 했다
오빠라는 말로 한 방 먹이면/어느 남자인들 가벼이무너지지 않으리/꽃이 되지 않으리
모처럼 물안개 걷혀/길도 하늘도 보이기 시작한/불혹의 기념으로/세상의 남자들은/이제모두 나의 오빠가 되었다
나를 어지럽히던 그 거칠던 숨소리/으쓱거리며 휘파람을 불어주는 그 헌신을/어찌 오빠라 불러주지 않을 수 있으랴
오빠로 불리워지고 싶어 안달이던/그 마음을/어찌 나물캐듯 캐내어 주지 않을 수 있으랴
오빠!/이렇게 불러주고 나면/세상엔 모든 짐승이 사라지고/헐떡임이 사라지고
오히려 두둑한 지갑을 송두리째 들고 와/비단구두 사 주고 싶어 가슴 설레이는/오빠들이 사방에 있음을/나 이제 용케도 알아 버렸다. <오빠>

 

늘 무서운 친오빠들 밑에서 기죽어 지내느라 다른 남자들에게 절대로 오빠란 호칭을 불러 보지 못하고, 씩씩하게만 산 나는 주변의 남자들을 ‘오빠’도 아니고 콧소리 섞인 ‘옵빠~~~업빠아앙~~’이라고 부르며 많은 도움을 받던 여성들을 경멸했다. 그러다 이 시를 발견하고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물론 아직도 오빠란 단어는 내게 일종의 금기어다. 친오빠조차 자주 보고 싶지 않으니 말이다.

 

 


나는 문정희 시인의 이런 세태풍자와 더불어 그의 위악성, 자신을 비하하며 세상에 살짝 돌을 던지는 시도 좋다. <나는 나쁜 시인>이란 시가 대표적이다.

 

 나는 아무래도 나쁜 시인인가 봐./민중 시인 K는 유럽을 돌며/분수와 조각과 성벽 앞에서/귀족에게 착취당한 노동을 생각하며/피 끓는 분노를 느꼈다고 하는데
 고백컨데/나는 유럽을 돌며/내내 사랑만을 생각했어/목숨의 아름다움과 허무/시간 속의 모든 사랑의 가변에/목이 메었어.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며/눈물을 흘렸지./아름다운 조각과 분수와 성벽을 바라보며/오래 그 속에 빠지고만 싶었지.
 나는 아무래도 나쁜 시인인가 봐./곤도라를 젓는 사내에게 홀딱 빠져/밤새도록 그를 조각 속에 가두려고/몸을 떨었어.
 중세의 부패한 귀족이 남긴/유적에 숨이 막혔어./그 아름다움 속에/죽고 싶었어. <나는 나쁜 시인>

 

시인은 언제나 이슬만 먹고 살고 불의에 온몸을 떨고 세상 사람들의 아픔을 공감해야 한다는 편견을 그는 이 시로 깨드린다.


나도 이번에 이탈리아에 갔을 때, 찬란한 문화유산보다 잘 생긴 이탈리아 뱃사공이나, 멋쟁이들의 구두에 더 눈길이 갔으니 말이다. <러브호텔>이란 시는 또 어떤가.

 

 내 몸 안에 러브호텔이 있다/나는 그 호텔에 자주 드나든다/상대를 묻지 말기를 바란다/ 수시로 바뀔 수도 있으니까
 내 몸 안에 교회가 있다/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교회에 들어가 기도한다/가끔 울 때도 있다
 내 몸 안에 시인이 있다/늘 시를 쓴다/그래도 마음에 드는 건/아주 드물다
 오늘, 강연에서 한 유명 교수가 말했다/최근 이 나라에 가장 많은 것 세 가지가/러브호텔과 교회와 시인이라고
 나는 온몸이 후들거렸다/러브호텔과 교회와 시인이 가장 많은 곳은/바로 내 몸 안이었으니까
 러브호텔에는 진정한 사랑이 있을까/교회와 시인들 속에 진정한 꿈과 노래가 있을까
 그러고 보니 내 몸 안에 러브호텔이 있는 것은/교회가 많고, 시인이 많은 것은/참 쓸쓸한 일이다
 오지 않는 사랑을 갈구하며/나는 오늘도 러브호텔로 들어간다 <러브호텔>

 

나 역시 내 마음속에 천국과 지옥이 있고, 러브호텔과 절도 있고, 천사와 악마, 나이트클럽과 명상센터, 백화점 명품관과 후원기관 등이 각각 서랍 속에 존재한다. 가끔은 러브호텔을 꺼내야할 때 절 문이 열리기도 하고 자원봉사를 생각하다가도 명품관이 먼저 자리잡을 때도 있지만....

 

 

문정희 시인(경향DB)

 


문정희 시인은, 시인은 항상 가난과 실연, 육체적이거나 정신적 고통을 옷 삼아 걸치고 언제나 형이상학적이고 관념적이며 고결하고 청빈한 구도자의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편견을 유쾌하게 배반한다. .  

 

 사랑에 은퇴하고/가을 하늘처럼 투명해지면/터기석 반지 사러/터키에 가고 싶다.
 어느 슬픔의 바다에서 건져 올렸던가,/천년 햇살에도 마르지 않는/깊은 눈을 가진 여자/푸른 물 소리 출렁이는/터키석 속에서 만나고 싶다.
 비둘기떼 쏟아지는/위스크다르 항구에 닿고 싶다./실크로드 그 끝자락에는/동양과 서양의 온갖 보석들이/짧은 지상의 약속을/기다리고 있겠지
 흙에도 귀가 달린 나라/터키에 가서/내가 나를 위해/터키석 반지 하나 사고 싶다.
 사랑에 은퇴하고/가을 하늘처럼 투명해지면... <터키석 반지>

 

이 시를 읽으며 나는 깊이를 알 수 없을만큼 그윽한 눈망울의 터기 여인과 위스크다르 항구를 떠올린다. 그리고 나 어린 시절 아저씨들이 술취해 불렀던 “위스키 달라 맥주 달라 아무거나 주세요”란 엉터리 유행가도 기억난다. 그 노래가 위스크다르 항구를 노래한 것인데 위스키달라로 불렀던 애주가 아저씨들의 풍자가 귀엽게 느껴진다.
사랑에 은퇴는 아니지만, 조퇴한 나는 문정희 시인의 시처럼 내가 나를 위해 터키석 반지가 아니라 뭔가라도 사주고 싶어진다.

 

문정희 시인을 사랑하는 이유중 하나는 그의 아름다운 시 만큼이나 멋진 외모와 양명한 성격, 직선적입 화법의 인간적 매력 덕분이다. 이른바 여류 시인에게 느껴지는 고아한 이질감, 평범한 여성들과는 다른 아우라 대신에 문 시인은 밀라노에서나 어울린 커다란 스카프로 온 몸을 감싸고 나이를 의심케하는 귀여운 미소를 보여서다.

 

이 가을, 문정희 시인과 함께 아름다운 시의 세계, 그리고 우리 삶을 시처럼 보내고 싶은 이들은 10월 23일 저녁 7시 30분 경향신문에서 주최하는 <알파레이디 문화톡톡>에 신청해주세요. 잊지 못할 멋진 시간을 약속합니다. 신청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http://netizen.khan.co.kr/khross_bbs/board.html?bid=al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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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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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구아지매 2013.10.07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남편 이란 시를 냉장고 붙여 두고 있어요. 시인을 좋아하는데 서울에를 가야하는 군요. 엄마가 돌아가신후엔 서울이 너무 먼 도시가 되었답니다.

  2. 이수경 2013.10.07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날 돌 지난 애기 델꼬 가도 돼요? 그건 좀 그렇지요. 애기가 상황 파악도 못하고 울수도 있으니까..그쵸? 흠..기자님 글 때문에 시에는 관심도 없는데 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ㅋ

    • 유인경 2013.10.08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기 데려오셔도 됩니다. 아이가 울기 밖에 더 하겠어요? 아기 울음도 시죠. ㅎㅎ 또 제가 아이보는데는 탁월한 재능이 있거든요. 시집에서 활자로 읽는 시가 아니라 시인의 육성 증언(?)으로 듣는 시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러 오셔요.

    • 미소아줌 2013.10.09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자님~~~~~~호호호
      아기도 잘 보시는군요^^*
      저도 경향신문 행사 너무 가고 싶은데,,,여기는 미국 콜럼부스예요.
      기자님 왕,왕, 왕... 팬입니다. 항상 운동 조금씩 하시며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3. 부산댁 2013.10.07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가고싶다 좋아하는 문시인의 강연에
    이럴땐 서울사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4. 김화숙 2013.10.08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오래전에 향장이란 잡지 첫페이지에 소개된 "찔레" 를 읽고 아련했던 느낌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데... 찔레꽃의 쌉사름한 향기와 함께.

  5. 미소아줌 2013.10.09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님~~~~~~~~~~~~~~~~~~~
    역시 오늘도 아름다운 시에 대해서 잘~~ 배웠어요.....
    여기오면 매번 아름다움에 대해서 배워 갑니다. 호호

  6. 민영엄마 2013.10.13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인으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건 진정 축복받은 분입니다.
    조금이라도 짬을 내 자기인생을 거울에 비춰보며
    상서롭게 살고싶지않은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부럽습니다!
    이런 시인 분들이...

  7. 웃겨 ㅋㅋㅋ 2013.10.13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보고 봤으면서 모르는척하거나 울부짖겠지 ㅋㅋ
    그리고 궁금한게 노비문서를 태웠다고했잖아요
    근데 그노비문서태우기전에도 그노비들은 여행가는데
    노비아닌것들은 군대에서 2년동안 여행을 못가네요 ㅋㅋㅋ
    아 노비들은 여행은 가는데 노비아닌것들은 여행은 안가네 ㅋ
    아참 군대안가면 노비아닌것들은 여행도 마음대로 못가네
    근데 무슨 노비타령???
    솔직히 일베라는 사이트가 왜 나왔다고 생각하세요?
    뭐 남자들이 경쟁뒤쳐져서 일베가나왓다고?무식한것 ㅋ
    그럼 여자들은 남자랑 경쟁에서 뒤쳐지고 여자랑 경쟁에서 뒤쳐진것들이 차별타령하네 ㅋㅋ
    솔직히 일베는 맞는말이라도할때있고
    아참 기자님 경향신문몇몇무지한것들이 신고한다고했는데 신고는 했어요?
    신고못하죠 욕설한것도아니고,허위정보한것도아니고,개인정보유출한것도아니고 아닐수있고
    진짜 토론합시다 글로 ㅋㅋㅋㅋ웃겨 ㅋㅋㅋ

  8. 웃겨 잡아먹는 귀신 2013.10.21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겨라고 아이디 쓰는 윗칸의
    요 인간 내가 곧 콕 찍어 데리고 갈거니깐
    여러분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웃겨 ㅋㅋㅋ 2013.10.22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말과 근거를가지고했지만 안데려가지만
      웃겨잡아먹는귀신쓴사람은 공격당합니다 부모도같이 ㅋ
      반사 ㅋ
      웃겨 ㅋㅋ
      개소리해도일본한테배울점배워서주장하고발전해 ㅋㅋㅋ

  9. 사랑스런 이 2013.10.22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겨 ㅋㅋ 이런사람글은 삭제하세요 기자님!! 글 읽고 * 밟은 기분입니다. ㅠㅠ

    • 웃겨 ㅋㅋㅋ 2013.10.22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웃겨 ㅋㅋㅋ삭제해도 할말은한다 ㅋㅋㅋㅋㅋ
      개소리해도일본한테배울점배워서주장하고발전해 ㅋㅋㅋㅋㅋㅋ

  10. 은주 2013.11.09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문정희 시인에게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다방은 편식 할 수가 없어서 더욱 사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