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십니까?”

 

 

고려대 학생이 학교 대자보에 쓴 이 말에 좀 울컥했다. 너무 흔하고, 너무 쉬운 이 인삿말에 왜 그렇게 가슴이 먹먹해졌을까...
마치 친정엄마가 전화하셔서 “밥은 챙겨 먹고 다니니?”란 습관적 인사에 콧등이 시큰거리고 눈물이 그렁거렸던 순간들이 떠올라서다.
내가 즐겁고 기쁘고 행복할 때, 엄마가 “밥은 챙겨 먹고 다니니”라고 물으면 대꾸도 하지 않거나, 혹은 “아유, 그럼 다 잘 먹자고 사는건데, 별걸 걱정하슈”라고 답했다. 하지만 내가 정말 속상할 때, 사는 것이 너무 폭폭해 한숨만 나올 때 엄마가 “밥은...”이라고만 해도 눈물이 주르르 흐르곤 했다. 엄마가 챙겨주던 그 따스하고 맛있는 밥들이 너무 그리워서였고, 걱정없던 시절의 그 식탁으로 돌아가고 싶어서였다.
그런데 엄마가 아니라 아들뻘의 이 위험한(?) 안부 인삿말에 난 갑자기 다리 뻗고 울면서 “안녕해서 미안해. 그런데 사실은 안녕하지 않은 것 같아”라고 말하고 싶어졌다.

 

 

 

 

 
“저는 다만 묻고 싶습니다. 안녕하시냐고요. 별 탈 없이 살고 계시냐고요. 남의 일이라 외면해도 문제없으신가, 혹시 ‘정치적 무관심’이란 자기합리화 뒤로 물러나 계신 건 아닌지 여쭐 뿐입니다. 만일 안녕하지 못하다면 소리쳐 외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그것이 무슨 내용이든지 말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묻고 싶습니다. 모두 안녕들 하십니까!”

 

 

27세 대학생이 손으로 쓴 이 대자보를 보고 새누리당의 한 의원은 철도노조같은 귀족노조를 두둔하는 현실인식 부족을 탓하기도 하고, 한 보수논객은 대학생치곤 문장력이 너무 빈약하다고도 하고, 보수성향의 대학생들은 괜히 정치적으로 선동한다며 비난을 하기도 했다. 물론 그런 시각도 당연하다. 그 학생이 정치를 하고 싶어할 수도 있다. 그럼 안되나.

 

 

그런데 나는 왜 이 안녕들하십니까에 먹먹해졌을까.
개인적으로는 올 한해가 내게는 정말 여러가지로 기억될, 아름다운 추억과 수확을 거둔 해여서 한해가 저무는 것이 안타까울 지경이었다. 국정원 댓글 사건에 분노하고, 장성택 숙청으로 충격을 받으면서도 나만의 안온한 평화에 살짝 감사하는 중이었는데 내가 여러가지로 부끄러워지게 만드는 대자보였다.

마침 프랑스에 있는 딸과 통화를 하면서 이 대자보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엄마, 그건 젊은이들에겐 너무 당연한 일이야. 어떤 이들은 정치적 꼼수라며 나중에 정치하려는 포석이라고도 하지만 난 그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해. 대학생이 공부를 하는 이유가 뭘까. 자신의 출세도 중요하지만, 출세하는 것 역시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가 아닐까. 다들 아프고 다들 굶주리는데 나만 건강하고 배불리 먹는게 행복할까.
이 대자보는 처음으로 우리가 아픈 것에 대한 정당성과 정체성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


 그동안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며 아픈게 다 청춘탓이라고 했쟎아. 우리 탓이라고, 하필 청춘을 통과하는 우리들 나이나 세대 탓이라고.. 하지만 정작 우리가 아픈 건 우리 사회 구조의 문제도 있고, 우리가 같이 노력하면 그걸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데 우리가 제대로 안바꿔서 계속 아픈거쟎아. 그러니 아픈걸 치료하려고 힐링이네 웰빙이네 혹은 스펙쌓기네 하면서 돈만 들이고, 돈을 들인만큼 성과가 없으니 또 좌절하고 무능한 자신만 원망하고... 그러니까 이 대자보는 대체 무엇이 우리를 아프게 하는지 주변을 둘러보고 같이 고치자는 이야기가 아닐까.

 

 내가 프랑스에 와서 놀란건 학생들의 태도야. 대학원 과정이지만 아직 불어실력이 부족해서 필기를 해도 잘 쓴건지 확신이 안드는데, 프랑스 친구들은 너무나 기꺼이 자기가 수업시간에 필기한 자료를 보여줘. 우리는 절대 자기가 노력해서 쓴 노트를 대가없이 빌려주려고 하지 않지. 내 친구가 못해야 내가 이긴다고 생각하는 무한경쟁 사회이니까. 근데 여기는 다같이 공부하고, 공부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생각인 것 같아. 물론 시험도 그 노트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노트를 기본으로 내가 생각한 것을 철학적으로 다듬어 나만의 논리를 표현해야 하니까 그렇긴 해도...

 

 그리고 프랑스도 엄청 세금이 높지만 덴마크의 경우 세금이 임금의 60%인가 얼마인가 굉장히 높은데도 국민 만족도나 행복도가 높아. 그들은 대학도 무료로 다니고, 의료정책도 잘 되어 있으니까 자신이 공짜로 배운 것, 거의 거저로 치료받은 것 등 미리 받은 복지혜택을 자신이 성실히 일해 번 세금으로 갚는다고 생각하니까 그럴거야. 내 돈을 나라에 뺏기는게 아니라 나라에 돌려주는 거지. 그러려면 정부가 정말 투명하고 바른 정치를 하고, 지도자나 정치인을 신뢰할 수가 있어야겠지만... “

 

 

 딸 아이는 다행히 “엄마같은 비열한 기성세대 탓이야”라고 비난하지는 않았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결리니까 중년이고 쑤시니까 노년이다. 우리는 다 아프다.
그럼 아픈 이유가 뭔가. 유전병 탓인가? 사고인가? 게으름인가?
‘안녕들하십니까’는 대체 왜 아픈지를 물어보고, 주변의 아픔에도 눈을 돌려보자는 청춘의 제안서가 아닐까.

 

 

어느 어르신은 이렇게 말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빈부 격차는 당연한게 아닌가. 자기가 공부 안 하고, 자신이 게을러서 좋은 학벌과 직장을 못 구한 것을 왜 사회 탓만 하는가?  그리고 의료민영화 국민연금 등도 그렇다. 왜 라면값을 내고 스테이크를 요구하나?”

타당성이 있는 주장이다. 그런데 그건 사회 시스템이 공정하게 작동되는 곳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고, 모든 과정이 공정한 잣대로 판단된다면 자기 노력 부족으로  도태되는 것까지 사회나 정부가 다 1등으로 끌어올릴 수는 없다. 또 기회의 균등화만큼이나 기회의 다양화도 이뤄져서 패자부활전도 가능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공교육은 무너지고 사교육이 더 강하고, 특목고를 나와야 국내 명문대에 가고, 명문대를 나와야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전문직을 가질 수있는 이미 계급이 형성화되어가는 중이다. 그 와중에 온갖 불공정한 일들이 이뤄지지 않는가.

 

나는 이 대자보가 그냥 해프닝으로 유행병처럼 퍼지기만 하는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조금씩은 자기 성찰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철도민영화에 대한 논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나는 정말 안녕한지, 내 몸과 마음이 다 건강한지, 내가 지금 누굴 짓밟고 있거나 밟히는데도 소리 한 번 못지르는 것은 아닌지, 이웃이 내민 손을 잡는대신 뿌리치는게 아닌지, 나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잘 살수는 없는건지를 한 번 만이라도 진지하게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들 안녕하지 못하다고 소리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박근혜 대통령이 들어주길 바란다.
지도자는 국민들의 고통만이 아니라 공포도 설명하고 설득하고 보듬어줘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엄마, 내 방에 귀신이 있는 것 같아”라고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엄마는 “귀신같은 소리하고 있네. 공부나 해라”라고 해서는 안된다.
“그래? 어떻게 생겼어? 많이 무서웠어? 그럼 엄마가 귀신에게 다시는 오지 말라고 할께. 걱정하지 말아. 엄마가 귀신보다 더 힘이 세거든. 알고보면 귀신도 헛점이 많아. 그리고 엄마는 정말 널 사랑해.”
이렇게 아이를 보듬고 다독거려줘야 한다.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은 자신이 국민의 종이라고 말하지만 국민들에게는 최고 통치권자이자 부모로 여겨진다.

부모님이 “지금 우리 가정 경제 상황이 좀 안 좋다. 지난번 할아버지 수술비로 너무 큰돈이 나갔다. 허리띠 졸라매고 절약하면 내년에는 괜찮아질거다. 올겨울엔 새 코트도 못사주고, 휴대폰도 못바꿔준다.  6개월만 기다려주면 고맙겠다.”라고 설명하는데 부모를 욕할 자식이 있을까.  그리고 자식도 “다른 집은 다 잘 사는데 왜 우리만...”이라고 투덜거리기 보다, 부모의 말씀을 잘 듣고 믿고 기다려줘야 한다. 단, 그 부모가 평소에 신뢰를 줘야 가능한 일이긴 하다.

 

 

몇년전엔 이맘때쯤 “부자되세요~”라고 노래했는데, 부자들은 다들 어디가고 우리는 안녕들한지를 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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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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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수부지 2013.12.18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물생산과 장사만 30년 넘게 해오신 분께서 연말모임때6.25 이후이렇게 어려운때는 처음이라고하시는데...

    개그같지는 않더라고요~~~~~~~~안녕들 하십니까??

  2. 연지파파 2013.12.19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혹을 넘기면서 점점 사회가 짜 놓은 시스템에 동조해 가고 있습니다.
    직장을 구하기 위해
    결혼을 하기 위해
    아이들 키우기 위해
    집하나 마련하기 위해
    ...
    그런 구실로 사회의 톱니바퀴에 맞물려 잘 돌아가기 위해서
    스스로 딱 들어맞는 톱니가 되기에 바쁘기만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대자보를 통해 잠시 안녕한 줄 착각하고 살지 않았나 반성하게 됩니다.

  3. 성해수 2013.12.19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정말 마음이 아프고... 글 잘 봤습니다. 철도노동자의 아내로 지난 10년간 힘든 삶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내일이라도 당장 잘리지 않을까. 애들은 괜찮을까 걱정이 지극한 사람입니다. 처음 결혼했을 때 정말 얇은 임금에, 10년이 지나도 별반 다르지 않은 임금에, 저도 투잡 쓰리잡하며 고생했더랍니다. 그래서 지금도 철도 노동자가 잘 버네, 귀족노조네 하는 글만 봐도 울분이 치솟습니다.. 한전 같은 공기업처럼 취급하는 사람들 멱살을 잡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안녕하지 않습니다.... 늘 유인경 선생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늘 화이팅 하십시오!

  4. 칼있어마 2013.12.19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통정권에 대한 역절적 표현으로 가장 와 닿는 말이기에 이렇든 반향을 불러일으킨것...,
    "안녕!" 이란 인사는 친한 사람이건 잘 모르는 사람이건 사람끼리 소통하는 가장 기본 적인 첫단계가 아닐까?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박통은 국민들에게 안녕한지 물어볼 필요가 있을텐데...,

  5. 바이올렛 2013.12.19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밥은 먹고 다니시오?' 라는 어떤 어르신의 한마디에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돌아가신 아버지의 음성같고 나를 사랑하시는 어떤 분의 목소리로 들렸거든요.
    내가 어찌 지내고 있는지를 생각못하다가
    누군가 나를 돌아보게 해주는 말 같아요.
    청년이 된 제 조카들이 젊은 패기를 맘껏 펼쳐 볼 기회가 생기길 간절히 바랍니다

  6. 리나 2013.12.19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들 하십니까...

    소통이 어려운 이 시대에
    누군가가 던진 인사말...
    답답하고 외로운 내 마음을 알아주는 거 같고,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거에 가슴이 절절해집니다...
    희망을 얘기할수 있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7. 박선민 2013.12.20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기자님!
    작년 이맘때 남편과 함께 행복하지는 않더라도
    지금 보다는 나아질것이라며 투표장을 나왔었는데...

  8. 존재기쁨 2013.12.20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15개국을 설문조사한 결과,
    행복지수가 지중해연안 따뜻한 남유럽 국가들은 하위권,
    반면 쌀쌀하고 척박한 스웨덴·핀란드·네덜란드 같은 북유럽 국가가 상위권.
    근데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들의 가장 중요한 공통점은 이들 국가의 국민들은
    정부, 경찰, 사법제도에 대한 무척 강한 신뢰감을 갖는다는 점.
    지금 대한민국은 이 신뢰가 다 무너지고 있죠...어떻게 안녕하겠습니까.
    그렇치 않아도 세계 어떤나라보다도 무한경쟁에 내몰리는 신자유주의와
    천박한 자본주의가 휩쓰는 약육강식의 사회.
    약자에게 서슴없이 반칙을 휘두르는 기득권을 빼고는 다들 힘들고 안녕 못하겠죠.
    정말 년말 대한민국의 자화상에 씁쓸함과 먹먹함만 남습니다.
    어쩌겟읍니까..촛불이라도 들어야죠..심정이야...안중근 의사가
    되고 싶지만...끙!!!

  9. 기원섭 2013.12.21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느끼는 것인데요.
    참 희한해요.
    오늘 두 곳 결혼식을 다녀오면서, 바로 그 소통에 대한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고 사무실로 들어와서, 유 기자님이 혹 새글을 쓰셨을까 싶어 여길 들어왔더니만, 바로 이런 글을 써놓으셨더란 말입니다.
    내 생각과 똑 같은 내용으로 말입니다.
    무섭습니다.
    내 심중을 꿰둟어보는 유 기자님의 그 텔리파시가요.

    • 배영미 2013.12.22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늘맞는말!속시원한말!만해주시는기자님진짜진짜실랄하게세상만태를욕해주세요열렬한팬입니다늘곁에있는언니같아너무좋아요

  10. 감추사 2013.12.22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변호인을 봤습니다. 우리도 한때는 자유롭게 말하고 소통하던 올바른 민주주의를 누렸었는데..
    그냥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11. 손진범 2013.12.25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정권이 끝나길 학수고대 했었는데 젠장 요번에는 한수 더 위네!
    지난 MB땐 졸개들이 지금처럼 내시는 아니었었는데...

    유기자님!
    근무하시는 신문사가 침탈을 당할때 기분이 어떠시던가요?
    현관 창문 유리가 깨어져 나가고 집기들이 나 뒹굴던 그 참담한 광경의 사진을 보며
    저는 그저 국민의 한 사람인데 휑하니 제가슴에 찬 바람이 일어나며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럴때 제 아내가 한마디 하더군요.
    당신도 이젠 종북사상을 가진 척결해야 할 사람이라구요.
    사실 제 아내는 이미 오래전 종북이란 집단에 들어가 있답니다.
    이유는 소고기때 촛불, 한진중공업때 희망버스,등등 아주 악랄한 종북이라 불리우겠죠.ㅠㅠ


    • 유인경 2013.12.25 1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신문사는 이 엄동설한에 정문 유리가 깨져 비닐로 겨우 막아놓은 상태입니다. 언론사가 성역은 아니지만, 우리 건물에 민노총 사무실이 있다고 하지만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참... 어떤이들은 우리 기자들이 분면히 항의를 해야했다고 하지만, 우리 기자들은 관찰하고 취재하고 기록하는 기자 본연의 임무에 우선 충싱했습니다. 우리들 마음의 유리창도 깨지는 아픔을 삭이면서요...

  12. 김희욱 2013.12.28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기사 잘 보고 갑니다. 특히, 자녀분과의 통화내용에서 읽은 글은 정말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저는 글에서 언급된 덴마크란 나라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지금 국내정세가 시끄러운 상황에 대자보를 쓴 청년이나 자녀분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젊은 친구들이 많다는 것은 한국의 미래가 더 밝아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경제성장을 이룩한 나라인만큼 조금 더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로 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자님이 써주신 글처럼 건강하고 신뢰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내년 연말에는 더 행복하세요 라는 말이 유행하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 좋은 연말 되세요.

  13. 강산해 2014.01.30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구절절 공감 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