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땐 참 고우셨겠어요.”

취재를 하다 여러 사람을 만나다보니 가끔 이런 칭찬(?)도 듣는다. 그런데 분명 칭찬인데 기분이 더럽다. 내 나이는 내가 잘 아는데 꼭 꼬집어 ‘젊을 때는’이라는 표현을 해야할까. 어린 시절, <팔도강산>에 나오던 황정순씨나 <전원일기>의 정애란씨 등 할머니 연기자를 보며 내가 중얼거리던 ‘고우셨겠다....’란 말을 들으니 갑자기 폭삭 늙어버린 느낌이다.

얼마전 본 외신기사 제목이 ‘영국 할머니, 9번째 결혼에 도전’이었다. 대체 어떤 할머니가 결혼을 9번이나 하는지 궁금해 자세히 읽어보니 그 ‘할머니’로 표현된 여성의 나이가 56세다. 물론 손자를 두었다니 진짜 할머니이긴 하나 56세의 여성을 꼭 할머니라고 써야했을까.(제목을 뽑은 기자는 분명 남자였을게다.)

가수 조영남씨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40세 이상의 나이든 여자들은 낮에는 골목길로만 다니게 해서 밝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그런 망언의 업을 소멸하려면 살림을 도와주시는 주복순 아주머니(80대)와 재혼해서 고령화 시대의 아름답고 모범적인 사랑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포용력이 늘고, 마음의 평화도 얻고, 자유시간도 늘고.... 나이드는 것의 장점도 많지만 노인 취급을 당하는 것은 절대 유쾌하지 않다. 그런데 효의 나라라는 대한민국에서 억지로 노인 취급을 하는 것도 모자라 노인들을 무시하고 홀대하는 사례가 너무 빈번하게 일어난다.

얼마전 지역 문회센터에 갔다가 한 아주머니를 만났다. 나를 알아본 그 분은 초면인데도 내 손을 꼭 잡고 이런 부탁을 했다.

“유기자님. 우리 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취미 강좌도 열리고, 또 명사 초청 특강도 열립니다. 그런데 수강 신청을 50세 이하로 제한하고 있어요. 저는 55세인데 남편 뒷바라지에 자식 키우고 이제야  취미강좌도 참여하고 제가 좋아하는 분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생겼어요. 그런데 50세 이상은 안된다는 거에요. 50세 이상은 이해력이 떨어지고 분위기를 흐린다나요? 이게 말이 됩니까.”


지역담당자에게 물어보니 법으로 규정된 것은 아니지만 묵시적으로 그렇게 한단다. 괜히 나이든 사람들이 찾아와 칙칙한(?) 분위기를 만들고 시시콜콜 잔소리도 많고 자기 주장만 한다고 젊은 층에서 요청을 한 이유
도 있단다.

아니 시험을 치르거나 무거운 것을 나르는 등 순발력과 체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저 강의나 강좌에 참여하겠다는 것인데 그것도 안된다니 이런 차별이 어디있나. 지역문화센터는 지역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곳인데 노인은 주민이 아니란 말인가. 그동안 낸 세금도 노인들이 더 많을텐데.... 


                                                              경향신문 김정근기자
   
요즘 폭발적 인기를 누리는 뮤지컬을 비롯해 각종 공연장을 가봐도 어르신들의 모습을 찾기 힘들다. 한집 건너 새로 생겨나는 커피전문점에도 노인들은 드물다. 나이들었다고 꼭 홍삼차, 율무차 등 전통차만 마시란 법이 있나. 그런데 홍대나 이대 부근의 찻집에 가면 나도 은근히 눈치가 보인다. 풋풋하다 못해 어린 여대생들이 “저 아줌마는 왜 이런 곳에 나타났나”란 눈빛을 보내는 것 같다.

서민층 노인들만 그런 홀대를 당하는게 아니다. 고급호텔 등의 피트니스센터에서도 노인층이 ‘문전박대’를 당하고 있단다. 지난 15일 한 신문에 실린 기사를 보자.

- 고령화 시대에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바람을 타고 피트니스센터를 찾는 노인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소위 ‘물을 흐린다’는 이유로 60세 이상 신규회원 가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곳이 갈수록 늘고 있다. 조기퇴직으로 직장에서 밀려나는 장년층이 퇴직 후 ‘교류창구’로 즐겨 찾는 피트니스센터에서조차 ‘퇴물’ 취급을 받게 된 현실을 놓고 전문가들은 "고령화 시대 한국 사회의 슬픈 단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문화일보가 서울의 유명 A회원권거래소에 전화를 걸어 61세(1950년생) 남성 명의로 강남권에 있는 호텔과 스포츠센터에서 피트니스 회원권 구입이 가능한지를 문의한 결과, 10여곳 중 단 두 곳만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나마 두 곳 중 한 곳은 나이 제한이 65세인 호텔이었다. 특급호텔이 즐비한 강북권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거래소측에서 60세 이상 노인이 신규회원 가입을 할 수 있다고 알려온 곳은 한군데도 없었다. 이 회원권거래소 관계자는 "60세 이상이면 호텔측 승인을 따로 받아야 하지만 힘있는 기존 회원의 추천 없이는 어지간해선 가입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나이 제한을 아예 명문화한 곳도 있었다. 강북의 B 특급호텔은 거래소 홈페이지에 회원권 구매 자격을 55세 이하라고 명시하고 있다. 

한 대기업 임원은 "퇴직을 앞두고 지인들이 피트니스센터 회원 가입을 권유해 알아봤더니 쉽지가 않더라"며 "강북의 주요 호텔이나 최근 새로 문을 연 전문스포츠클럽은 모두 나이 제한으로 ‘물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씁쓸해했다.
 
송파구에서 회원제 피트니스클럽을 운영하는 관계자는 "60세 이상 고객은 대부분 직장을 퇴직해 센터 내에 머무는 시간도 많을뿐더러 보디로션 등도 많이 써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특히 젊은 고객들이 꺼려 해 우리도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호기(사회학) 연세대 교수는 "고령화 시대의 서글픈 자화상"이라며 "우리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를 고령친화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 기사를 읽고 전직 모 장관이 떠올랐다. 그 분이 돌아가셨을 때 어느 분이 “ㅅ호텔 헬쓰 회원들 기립박수 치겠다”고 했다.

“아유, 말도 마세요. 고인에게 좀 미안한 말씀이지만 그 분이 어찌나 시시콜콜 사사건건 간섭을 하는지요. 왜 물을 그렇게 많이 쓰냐, 샤워를 않고 탕에 들어가면 어떻게 하냐, 수건 낭비하지 마라 등등 마치 자기 자식이나 부하직원 나무라듯 야단치셨거든요. 구구절절 다 옳은 말씀이긴 하지만 요즘 누가 그런 비난을 들으려 합니까. 자기들도 다 비싼 돈 주고 온 평등한 회원들인데요. 암튼 어르신 노릇하던 분이 또 가셨네요...”

나이든 사람들도 말씀과 행동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청춘을 국가와 가정 발전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노인을 공경할만큼 고전적인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 분들의 참으로 옳고 합당한 말씀이나 지적도 고깝게 들리긴 쉽다.

지난해, 지하철에서 한 여학생이 할머니에게 무례한 말을 한 사건이 있을 때도 댓글을 보니 그 철없는 여학생을 탓하는 것만큼 “그 할머니가 원래 지하철에서 (야단치는 걸로)유명했다” “얼마나 잔소릴 했으면 그랬을까” 등등 할머니를 비난하는 내용도 많았다. 예전같으면 그 어떤 주책맞은 일이나 심난한 말을 해도 “어르신들이니 그럴 수도 있다”라고 이해하는, 적어도 이해하는 척하는 분위기였는데... 

                                                                     경향DB

하지만 다혈질 노인들의 억지스런 행동은 그렇다치고 단지 나이가 좀 들었다는 이유로 지역의 문화강좌는 물론 내 돈내고 가는 스포츠센터에 가서 운동할 권리도 막는 것은 정말 차별이고 인권위원회에서 간여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왜 죽기살기로 일을 하는가. 무엇때문에 사회나 직장에서 온갖 굴욕을 감수하고 성인병에 시달리면서도 돈을 버나.

그건 부모 봉양과 자녀양육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후에 그동안 혹사시킨 내 몸과 영혼을 잘 돌봐주며 진정한 평화를 누리겠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국가로부터 연금을 받고, 자녀나 주변들로부터 효도를 받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내 돈과,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사용하고 내가 가고싶은 곳에 가려는 권리마저 침해하지 말라는 것이다.


뼈빠지게 일해 국가에 세금내고 아이를 키운 후에 나이들어서 이런 취미생활도 못하게 하는 나라에서 무슨 복지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이따위 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이 많으니 어린 사람들이 보기엔 노인들을 ‘늙어 의료비나 많이 쓰게 만들고 부담만 지워주는 짐’같은 존재로 여기는게 아닐까. 이러다가 늙으면 생사람을 산에 끌고가 버리고 오는 ‘고려장’ 제도가 부활되는게 아닐까 걱정스럽다.

“입은 다물고 지갑만 열자”고 다짐해도 자꾸 입이 열린다. 진짜 늙어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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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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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샤넬 2011.02.17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흘러가는 시간속에 바쁘게 살다가, 자신에게 휴식과 여유의 포상을 주려는 귀중한 시간이 왔습니다.
    그제서야 놓치고,지나온 시간에 대한 처절한? 아쉬움이 생깁니다.
    우아한 미소르 띄우며 순리에 맞게, 자연스럽게 상황을 받아들이려해도 이미 주변에서 받아들이지 하지않는 중년말기와 노년기로의 진입. 자신의 세월을 본인은 아무리 부정하려해도 사회에서 거부당하는 현실앞에 유 기자님의 글이 오늘따라 더욱 서글프게만 느껴집니다.

  2. 두솜냔 2011.02.17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랬나요? 참 서글프고도 무서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모두 산으로만 모이나 봅니다.
    돈 없어 서글픈 세상인줄 알고 있었지만
    (반면에 돈으로 해결못하는 것이 또하나 늘어나는 긍정적인 현상인가요??)
    이젠 나이로도 세상을 갈라놓네요.

    돈, 미모, 몸매, 나이까지
    갈수록 많은 부분에서 세상의 주류 속에 포함되지 못하고 소수로 밀려나는
    참 씁쓸한 기분입니다.

  3. 이 진이 2011.02.17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사는 유럽엔 특히 낮엔 어딜가나~~~ 노인분들입니다.
    첨 여기 살때 노인분들 모임이 많네 했는데 살다보니 늘 어딜 가나 그렇더군요.
    전엔 난 생전 나이 않 먹을것만 같았고....어린쪽의 심정을 더 이해했다면
    40대로 접어 들면선 나이드신분들 쪽의 이해가 더 가니
    저도 언젠간 저 나이가 된다는 진리를 받아들이고 있는것 같아요.
    늙는다는거 서러운 일이지만 누구나 늙지 않을수 없는일
    님의 글에서처럼 노인을 박대 하는 풍토는 분명 바뀌어야할 일이지만
    젊은이들과도 조화롭게 잘~~ 늙어 가야 하는건 모든 노인분들의 각자 책임인것 같습니다

  4. 유인경 2011.02.17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진이님의 말씀, 맞습니다.
    젊은이들에게 공경을 받아야겠지만, 그들과 공감할 수있는 공감대도 가지려는
    노력을 하셔야겠죠.
    제 글을 읽고 여러분이 "우리 동네 목욕탕에도 노인들이 새벽부터 오셔서 갈 생각을 않으니
    업주들만 탓할게 아니다" "어르신들이 더 다양한 취미나 할일을 찾아야한다" 등의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잘 늙어가는 법, 제게도 큰 숙제입니다.

  5. 김현주 2011.02.18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번에 제 나이 또래가 많은 직장으로 옮긴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 생활을 하기에 미혼이 많은 직장에서는 잘 이해해주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 많더군요.
    스트레스나 풀자고 일박이일로 떠나자는 엠티나 저에게는 고문같은 회식 자리 등...
    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연령의 사정에 대한 배려가 전체적으로 부족하지 않나 싶어요.
    교육 자체에서 똘레랑스를 배울 기회가 그리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6. 바이올렛 2011.02.18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어떤 선생님께 혼났어요. 이마에 인상쓰고 있다고!
    제 몸 상태가 안좋아서 그런거지만, 의도적으로 거울보고 표정관리에 힘쓰라는 숙제를 내주시네요.
    다음 주에 검사한다고~~ 나중에 고약스런 할머니된다며......
    그 때 제가 아는 한 분 얼굴이 떠올르더군요. 아 진짜 그런 인상되면 안되는데!!

    노년을 잘 지내기 위해서 표정관리도 하고, 열린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 예닐곱 명의 아이들을 돌보며 지내시는 처녀 목사님이 계시는데,
    죽기 전에 건축을 해야겠다며 자금 마련을 위해 인테리어 일을 시작하시는 걸 봤어요.
    저도 노년에 그랬으면 좋겠어요. 묵묵히 일 하며 도우며 살아가는 거....

  7. 한우리 2011.02.18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짐 내려놓고 쉴나이에 쉴 곳이 없어지는건가..요즘 부쩍듣는 말 <<어머니....>>라는 말입니다.ㅋㅋ 호칭에서 어머니대신 차라리 아줌마가 훨씬 덜 충격으로 다가오더군요.제발 어머니라고 좀 부르지 마시길.. 50이후부터는 묻지마나이 법이라도 제정해주면 좋것네요.^^

  8. 2011.02.18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르신'이라, , 나이 먹었다고 공경과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의 출발 자체가 참으로 어이없습니다. 단지 나이가 아니라 그것에 값하는 다른 무엇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시는지.
    글 전체에 '어르신'과 '노인'이 뒤섞여 쓰여 있는 것은 글쓴이가 의식하든 의식하고 있지 않든 혼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왜 그럴까요? 역시 나이탓일까?

    • 잔소리 아지매 2011.02.18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싸가지!
      너나 나나 또같이 늙어간다.
      어른들 공경하자는게 뭐가 나쁘냐...

    • 박호경 2011.02.19 0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이 먹으면 이런저런 것들이 많이 변하더군요.지금 생각해보면 젊어서 후회되는 많은 일들중엔 잘못되고 어리석은 판단으로 시간의 낭비,실기, 재산의 손실도 있었지만 그것은 다 나의 모자름에서 나온 일이고 ,정말 후회되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부모,자식포함) 아픔을 준 기억들이 많이 생각납니다. 안해도 될 일이었지요. 그리고 나이먹음은 나를 빗겨가진 않더군요. 젊었을때 바흐의 골드베르그변주곡은 똘망똘망한 글렌굴드가 최곤줄 알았는데 그땐 별볼일 없었던 느려터진 켐프나 니콜라예바의 연주가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9. 유인경 2011.02.18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은 공론화를 위한 사설이나 기사 등 공적글이 아니라 제가 이것저것제 생각을 담은 글이라
    노인, 어르신을 뒤섞어 자유롭게 써봤습니다. 거슬리실지는 모르지만 나이탓은 아닙니다.

    또 나이값을 하는 노인들만 공경과 존경받을 자격이 있다는 님의 주장에는 저도 님과 같은 표현으로 "참으로 어이없습니다"라고 말하고 싶군요.
    나이값이란 뭘까요. 사회에 기여하고, 세금 많이 내고 자원봉사하고, 아들딸에게 유산을 많이 물려주는 것이 나이값일까요. 그리고 나이들어서 뭔가 기여하려해도 노인을 받아들여주는 풍토가 되어야 그들도 목소리를 내고 행동을 보여줄 수 있는데 나이제한이 너무 많지 않습니까.

    제가 노인^어르신 섞어 썼다고 나이탓으로 돌리는 님같은 분의 시선때문에 많은 어른들이 뒤로 숨습니다.
    저는 정의보다 도덕이 더 중요하며, 이 나이까지 버텨온 것만으로도 젊은 이들에게 존경은 아니어도 공경은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사회비리를 저지른 이들까지 수용하란 것은 아니지만, 그건 범죄행위로 판단될 일이지 나이로 평가할 것은 아니니까요... 님의 젊음이 부럽습니다!!!

  10. 파랑새 2011.02.19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몰랐네요. 이렇게 나이제한이 있는줄 ..
    화가 납니다. 젊어고생은 사서도 한다하여 일에 열중하고
    중년이후 삶의 설계에 넣어두었는데
    100세 건강시대라 하면 뭐 합니까. 사회가 뒷받침을 못해주면
    외롭고 긴 노년이 기다리고 있는것을 .

  11. 고수부지 2011.02.20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야가라^^100세시대에 헬쓰장가입에 나이제한을 두다니..ㅉㅉ

    대한 노인협회는 도대체 뭘하고계시는지...노인의 권리와 의무를 위해서 노인들도 단체행동하셔야겠네요

    서울시립직업학교도 나이제한(만55세)있더라고요~

    배우는데 시민의 나이를 제한하다니 참 웃기네 그런생각했습니다

  12. 조연미 2011.02.20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면한 내 일이 되어서야 비로서 '노년의 삶'의 부당함에 눈을 뜬 우리 스스로의 반성이
    먼저 필요한 때가 아닐가 싶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행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누구도 객관적인 입장으로 노인을 바라볼 수는 없을 것 입니다.
    분명한 것은 노인은 우리 삶의 미래라는 것.

  13. 이희순 2011.02.21 0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그렇네요~~

  14. 2011.02.26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신희경 2011.08.29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는 할머니가 계십니다.
    어릴적부터 쭉~ 같이 지내오고 있습니다.
    몸이 좀 불편하시지만 전혀 자식과 손자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시려고 하십니다.
    가끔씩 말동무가 되어 드리려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면
    할머니께서는 저희가 놀랄만큼 센스도 있으시고
    저희들이 어떻게 지내고 어떤고민이 있는지 듣고
    경륜으로 이러한 문제를 풀어주십니다.
    오히려 말동무가 되어주시는 것이죠.
    할아버지와 함께 5남매를 무사히 키우시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히 집안을 지켜주신
    저희 할머니가 자랑스럽습니다.

  16. 유인경 2011.08.29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희경씨, 손녀에게 이런 칭송을 듣는 할머님이 참 부럽네요.
    장수촌 어르신들의 특성이 건강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자손들의 존경심을 받아
    늙는 것이 가치있는 일로 여겨지는 풍토라더군요. 희경씨도 복받으실거에요..

  17. sleeper sofa mattress 2011.12.26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얼굴은 행복한 미소를 보았다, 나는 매우 행복 해요!

  18. 박혜연 2013.08.11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인경기자님~! 요새 노인들 좀 보세요~! 나이 환갑이면 노인축에도 못끼고 칠순이 되어도 체력이 좋아 담배심부름은 기본 술심부름 빨래 청소하는거 마당쓰는일도 해야되요~!

  19. 박태현 2014.05.28 0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죄송한데요 저희가 저출산 고령화에 대해서 포스터 공모전을 나가는데요
    그래서 그런데... 맨 첫번째 웃고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사진을 좀 쓰고 싶은데
    써도 될까요? 그냥 함부로 쓰면 초상권 문제가 될까봐 살짝 여쭈어 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