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나는 신문기자이지만 방송에도 출연하고(아침방송에 패널로 아주 잠깐 등장할 뿐이지만), 가끔 강의도 다니고 몇권의 책도 펴냈다.
 사람들은 내게 바쁜 기자직에 가정생활도 하면서 그런 다양한 활동을 하는 비결을 묻는다. 나의 답은 "뻔뻔함"이다.

 얼굴이 두껍지 않고서야 어떻게 텔레비젼 화면에 얼굴을 들이 밀어 주제넘게 이것저것 간섭을 하고
 얄팍하고 알량한 지식을 가진 주제에 책을 펴내 돈 주고 사보게 한 단 말인가. 정말 철면피다...

그런데 올 봄에 난 더 한층 뻔뻔해졌다.  젊은 여성들을 위한 책을 펴낸 것이다.
난 내 인생이 방송이라면 편집으로 숭덩숭덩 잘라버리고 싶을만큼 숱한 실수를 저지르고 아직도 전전긍긍하며 산다.
하지만 30여년이 가까와오는 오랜 직장생활에다가 다채로운 경험이 곁들여져  야무지고 똑똑한 후배들에게 내가  저지른 실수를 고해 성사하고 그들이 나의 실패로부터 뭔가 교훈을 얻기를 바랐다.
고시학원 명강사가 사법고시 수석합격자가 아니고, 노래 보컬코치가 톱가수가 아니듯
사회에서 빛나는 성취나 모범을 보이지 못한 나도 절절한 경험으로 그들에게 뭔가 한마디 해주고 싶다는
만용과 뻔뻔함이 생겼기 때문이다.

타고난 재능, 화려한 배경, 뜨거운 열정은 없지만
열등감백화점처럼 수많은 열등감, 조촐한 배경, 미지근한 열정과 우유부단함으로도 얼마든지 사회에서
버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책 제목은 <회사가 인정하는 여자들의 비밀>, 부제는 스마트한 그녀들은 절대 놓치지 않는 애티튜드 46이다.

이 책에 내가 직접 겪고, 간접적으로 듣고 체험하고 책으로 읽은 각종 사회생활의 상황들과 훌륭한 여성들의 지혜를  잔뜩 고자질했다. 항상 책을 쓰고 나면 불량품을 만든듯 마냥 부끄러우면서도 남들이 그 불량품이라도 애정을 갖고 봐주고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이기심과 뻔뻔함이 공존한다. 철면피이긴 하지만 그 속엔 상처받기 쉬운 여린 마음이 있음을 알아주도 바란다..

 책의 서문으로 책 소개를 대신한다. 이건 신문 기사가 아니라 유인경의 블로그이므로 개인 홍보를 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뻔뻔하게도.....
 
  





  I‘ve been there.
 내가 좋아하는 영어 문장이다. 나 거기 있어 봤다, 즉 나도 겪어 보고, 아파 보고, 슬퍼해보고, 맛보았다는 뜻이다.
 1982년에 첫 직장 생활을 시작, 3년 정도 전업 주부로 쉰 기간을 제외하고 쭉 기자로 일해왔다. 작은 잡지사에서 시작해 현재는 경향신문 선임기자에 이르기까지 26년 정도를 직장생활을 하며 산전수전 시가전 공중전을 다 겼었다. 직접 체험만이 아니라 취재를 하며 만났던 이들을 통한 간접체험도 다채롭다. 그래서 어지간한 직장이나 사회 생활 이야기에는 “그래, 나도 그런 일 당해봤어” “그럼, 그 심정 알지.” “뭐 우리 직장 풍토에선 얼마든지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 등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언젠가 한 대학의 MBA 수업에 한 은행장과 함께 강의를 한 적이 있다. 금융계통의 중견 여사원들이 주로 공부하는 그 과정이었는데 그야말로 우수한 인재들로 분류되는 그들이 내게 던진 질문은 “회식은 몇차까지 따라 가야 하나요?” “아이 키울 때 육아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셨어요?” “동기보다 승진이 늦어지면 어떡하죠?” 등이었다. 당시엔 21세기가 되어서도,  알파걸들 시대라해도 아득한 1980년대에 내가 처음 직장생활을 할 때와 별로 달라지지 않는 직장 환경이며 가정과 직장을 양립하는 어려움이 덜해지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기만 했다.

 딸 아이와 조카들이 대학에 들어가고 직장에 들어간 후에는 ‘직장 생활’에 대한 질문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들었다. 그 어떤 교과서에서도 나오지 않고, 잡지의 Q&A로도 해결되지 않는 일들 말이다. 별로 친하지 않은 다른 부서 선배들에게 어떻게 말을 걸고 인사를 해야할까, 현재 하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데 새로운 직장에 도전을 해야할까, 일은 만족스러운데 동료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하나, 왜 개인적인 자유와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고 직장생활에 올인해야하나, 실수를 했을 때 어떻게 처신해야 옳은가....

 난 엄마나 고모, 혹은 기자로서가 아니라 사회생활을 좀 더 오래 한 선배로서 그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줬다. 물론 나는 고루한 기성세대고 내가 직장 초년생일 때와 패러다임이 완벽히 달라졌지만 그래도 내 이야기에 그들은 고개를 끄덕여줬다.
 내가 그런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것은, 절대 내가 실패나 실수없이 모범답안을 써와서가 아니다. 오히려 난 일과 인간관계에서 좌충우돌 온갖 실수를 다 저질렀고, 지금도 여전히 ‘어떡해’ ‘어쩜 좋아’ ‘미치겠네’ 등의 신음을 지르며 사는 미완성 직장인이다. 과거를 되짚어보면 너무 부끄러워 가위로 잘라 내어 편집해버리고 싶은 순간들이 너무도 많다. 하지만 그런 실수들, 숱한 실패들, 그리고 내가 당한 수모와 모욕들이 결국은 공짜가 아니었다. 실수를 통해 조금은 신중해지고, 실패를 통해 조금은 겸손해지고, 눈물을 흘린 덕분에 통괘한 웃음을 웃을 일도 생겼다.
 “난 이런 태도를 보였다가 아주 낭패를 봤어. 그러니 너희들은...” “그땐 잘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경솔한 판단을 내렸던 거야.욱하는 마음에 소중한 인연을 끊어선 안돼.” “가장 중요한건 네 자신이야.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가치관에 휘둘리지 마,” “오십이 넘은 나도 아직 직장 생활이며 인간관계가 힘들어. 그런데 그게 당연한 거 아냐? 오늘은 우리가 처음 맞이하고 처음 살아보는 날이쟎아.”
 이런 평범한 이야기들이 사회초년생들이나 취업을 앞둔 여대생들에겐 위로가 되었나보다. 수다떨듯 해준 이야기를 딸과 조카들은 “우리만 듣기 아까우니 책으로 써보라”고 권했다.

 이 책은 명철한 지성과 지혜를 담은 것도 아니고, 베테랑 캐리어우먼이 들려주는 처세술을 다룬 것도 아니다. 나는 제대로 이루지 못했으니 너만은 내 꿈까지 이뤄달라는 한이 서린 책도 아니고, 난 이런저런 실수를 했으니 너희들은 그런 실수들 되풀이하지 말라는 눈물의 고백서도 아니다. 나의 알량한 성공담을 자랑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저 한 여성이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 시험을 치러 직장인이 되고, 신입시절을 거쳐 몇군데 직장을 옮기고, 결혼으로 퇴직한 후에 전업주부로 살며 아이를 낳아 기르고, 다시 취업해 차근차근 승진을 하고, 수시로 이혼서류와 사표를 가슴에 품고 살면서도  그럭저럭 버티고 살아온 덕분에 체득한 것들, 시험문제지로치면 과거 나온 문제를 모은 ‘족보’라고나 할까. 내가 직장생활과 인생에서 미리 받았던 질문지를 던져주면서, 후배들에게 자신이 공부한, 혹은 자신이 생각하는 답을 쓰게 하는 것이다. 어차피 인생에 정답은 없으니 말이다.

 알파걸들의 시대라는데 이 알파걸들이 유능하고 행복한 알파레이디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의 ‘오답에서 배우는 지혜’ ‘실수에서 얻은 교훈’ 등을 알려주고 싶었다. 아무리 성적이 뛰어나고, 열정이 뜨거워도 여성들에겐 여전히 보이지 않는 장벽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그 장벽 앞에서 좌절하기보다 사회와 세상을 원망하기보다 장벽을 힘을 합해 부수거나, 혹은 장벽을 돌아서 다른 길로 가는 방법도 있음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탁월한 재능도, 대단한 열정도 없이 지금까지 무사히 버텨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할 이야기는 많았다.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직무유기를 하는 유치한 취향의 엄마를 다독거리며 이젠 거의 나의 스승의 경지에 이른 내 딸 정유라에게 이 책을 바친다.  이 책을 읽은 내 딸과 그 친구들이 잠시라도 위안을 얻고 반면교사라도 삼을 수 있다면 이런 책을 펴낸 나의 무모함과 뻔뻔함이 용서받을 것 같다. 



Posted by 유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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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유인경 2011.03.08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현님, 맴도는 것도 움직이는 것이니 너무 초조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지난번 우리 회사 알파레이디리더십 포럼에서 유순신 대표가
    이직을 하지 않더라도 해마다 이력서를 새로 써보라고 하더군요.
    같은 직장에 다니건, 전업주부로 있건 뭔가 한해에 달라진 것, 성취한 것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겠죠. 토익 시험을 보건, 책을 100권 읽었건 내용에 상관없이
    해마다 발전하고 새로와지는 자신을 만들라는 그 말이 저는 와닿았답니다.
    저도 멀리서 응원보냅니다.

  3. wynwyn86 2011.03.10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미지근한 열정!! 바로 제 퍼스널 아이덴티티같아 몇번을 되뇌어 보았네요.
    뜨거운 열정으로 포장된 풍토에서 진정성 있는 미지근한 뭉근함으로 오래 가고 싶어요!!

  4. 유인경 2011.03.10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지근함에 공감해주셔서 감동스럽군요.
    먹는 것 외엔 별로 몰두해본 적이 없어서 그게 늘 열등감이었는데
    오래(?) 살다보니 절절 끓는 아랫목보다 미지근한 중간 부분이 더 낫다는
    생각도 합니다. ㅋㅋ

  5. wynwyn86 2011.03.11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유인경님이 리플을 달아주시다니..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주말입니다!

  6. nugu엄마 2011.03.18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인경 기자님 책, 나오자마자 읽어보았습니다.
    아,,, 30대 초반, 직장 생활 5년차에 늘 고민 많은 저를 위한 해결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더군요.
    성질이 ㅈㄹ 같은 상사와 하하호호 지내는 법, 눈 질끈 감고 인내심 한번 더 기르는 법..
    하하하, 비유가 조금 유치하지만 많은 책에 나온 많은 얘기들이 '예제'처럼 느껴지고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해볼 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당사자인 저는 저만의 우물에 빠져 있으니까요..
    직장생활도 30년쯤 하고 보면, 지금의 고민들은 정말 사소해보이겠죠?

    다시 힘내서,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7. 유인경 2011.03.26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ugu엄마, 제 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게다가 좋은 평까지...
    누구엄마같은 분이 많으셔야 저도 인세 덕분에 벌떡 일어설텐데..ㅋㅋ
    젊은 여성들에 조금이라도 덜 실수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썼는데
    신정아책이 나와 제 책은 눈에 띄지도 않네요.흑흑

  8. 댓츠굿 2011.03.28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인경 기자님,
    주말내내 우울한 기분을 안고 살다가
    출근해서 기자님의 발랄하고 따뜻한 글을 읽으니까 정말 힘이 되네요.
    저에게 힘을 주신 유기자님의 글에 감사를...
    그리고 출간된 유기자님의 책에 만쇄를 기원드립니다.
    진심으로 유기자님을 응원합니다.

  9. 유인경 2011.03.28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물겹게 감사합니다.
    저도 댓츠굿님의 덕담을 듣고나니 월요병은 커녕
    해피먼데이를 외치고 싶군요..

  10. 고수부지 2011.03.30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좋은 책을 이제야 읽게되서리 약간화남^^

    진즉에 나와서 읽었더라면..왕편하게 직장생활하고 왕성공했을건데..ㅉㅉ

    책대박을 진심으로 기원하옵나이다~

  11. 김연숙 2011.04.08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V에서만 봤지 이렇게 짭짤하고 맛나는 글을 맛보게 될줄 몰랐습니다. 오늘 처음 접한 사이트인데....여러 글을 읽고 즐겨찾기에 등록까지 했어요. 새로 나온책 꼭 읽어보려해요.

  12. 이혜영 2011.04.12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유인경 기자님.
    이직을 준비하고, 내일 최종 인터뷰가 있는데,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어제 기자님 블로그를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책 소개 글을 읽고 주문해서 오늘 하루 동안 잠시도 쉬지 않고 다 읽었네요.
    언제나 방송에서 보면서 웃음을 주시고 제가 좋아했던 분이기도 하고, 또, 이직을 준비하고 인터뷰 준비하면서 이런 저런 걱정과 두려움을 갖고 있었는데 기자님의 책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즐겁게 잘 읽었고, 여러 깨달음,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시는 명언들과 재치있는 입담과 유머까지 있어서 읽기 시작하고 몇 시간만에 단숨에 다 읽었습니다.

    아직도 사회 생활이 서툰 30대 미혼 직장인에게 값진 충고와 격려를 주셔서 어색하지만 감사의 글을 남기고 갑니다.

    날씨가 참 좋은데, 바쁘시겠지만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13. 유인경 2011.04.12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혜영님, 부디 좋은 직장으로 평화롭게 옮기시길 바랍니다.
    이직은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하지만, 긴 인생을 생각해보면
    때론 그런 변화들이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자신을 업그레이드시켜 주기도 하지요.
    새 직장에서 일의 즐거움과 처절하게 돈벌어 기분좋게 쓰는 행복감,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등이
    잘 이뤄지기도 바랍니다...

  14. 이혜영 2011.04.12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댓글까지......감사합니다!
    저도 오늘 책에서 얻은 에너지와 유기자님의 덕담의 힘으로로 내일 좋은 소식 전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15. popmuse 2011.04.14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부터 눈팅만 하다가, 책 서평을 보고 제 이야기 같아 댓글을 쓰게 되네요.
    40대를 목전에 둔 나이인데 저보다 나이 한살 많은 팀장이 다음주에 옵니다. 조직이 절 선택하지 않은것이죠. 14년차에 접어드는 두 딸아이를 둔 직장생활인데.. 이런건 풍랑 축에도 끼지 못하겠죠. 저 스스로의 부족한점과 가진것들, 나에게 소중한것과 내가 바라는 것을 부쩍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도 아니어서 변화가 두렵고, 상황은 쉽지 않아 누구 한사람 조언이 절실한데 마침 기자님의 책이 있었네요. 오늘 사서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6. 안민선 2011.04.25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판사가 시공사인게 옥에 티입니다

  17. 임현숙 2011.05.06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들녀석 어린이날 책 사준다고 서점에 들렸다가
    갑자기 유기자님 책 생각이 나서 직원에게 물어서 한권 구입 했답니다.
    그리고 밤새 거의 절반을 읽었는데
    처녀시절 회사 근무할때 생각해 가며 보고있지요.

    다시 직장생활을 하면 잘 할것 같은데
    나이가 마흔하고도 셋이니 쭈뼛거려지기도 하고...

    아무튼, 책 다 읽고 나면 용기도 생길것 같긴한데
    남편의 반응이 어떨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예요.

    친정조카에게 책을 줘서 읽어보라고 할려고요. 유기자님, 좋은아침입니다~~

  18. 미소아줌 2011.07.02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안놓치고 잘 읽고 있어요. 감사 감사

  19. 소연이 2011.07.14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뻔뻔하게도 란 단어에 확~~ 꽂혔습니다...

  20. sleeper sofa mattress 2011.12.26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호 가치가 여자의 비밀. 이것은 책임, 의무이다. 우리 각자가 노력한다.

  21. 권순영 2014.03.22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전 서점에 갔었는데 베스트셀러란에 유기자님 책이 꽃여있어 샀는데요.
    집안에 일이 있어 아직 읽어보진 못했어요.ㅠㅠ
    그런데 지금 이책응 아닌거 같은데...